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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지각과 이미지, 그리고 영화이미지 : 베르그손

 

요약

앙리 베르그손 (Henri Bergson, 1859-1941)

영화에 내재된 근대 기계주의적 사고의 틀을 비판

지속 중인 실재를 순간적 이미지들의 합으로 재구성

후대에 다양한 영화적 사유의 원천을 제공

이미지란 물질 = 의식이며 사물 = 표상

이미지에 대한 지각에는 반드시 정서 기억 개입

 

 

근대 기계주의적 지각과 영화적 환영

근대 과학의 기계주의적 지각구조 : 시간과 운동의 규칙적 분할

지성이 주재하는 우리의 일상적 지각구조

인간의 지성은 행동의 목적과 결과에만 주목 : 정지된 순간의 이미지들만을 선택

우리의 지성은 생성으로부터 상태들만을, 지속으로부터 순간들만을 파악한다.

근대의 과학  기계주의적 사고는 이러한 일상적 지각구조를 심화시킨다.

근대 과학은 운도을 무수한 정지상태들로 분해한  재구성한다.

 

 

영화적 지각구조와 근대 기계론적 환영

운동을 규칙적으로 절단한 , 그것을 다시 유사 운동으로 재구성해 보여준다.

만화경적 지각 : 배열들 사이의 새로운 움직임보다는 완성된 형태에 주목하는 지각

영화적 사유구조 : 움직이는 것을 부동의 것에 의해 사유하려는 

영화는 우리에게 거짓운동을 제시한다.

베르그손 영화론의 한계와 잠재성

베르그손 당시의 영화 : 시네마토그래프 (cinematographe)

물화된 운동과 기계화된 시간

그러나 영화의 발전 : 몽타주, 움직이는 카메라, 시점의 해방

참된 운동의 매체로 발전

들뢰즈의 계승 : 영화에 대한 베르그손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미지론에는 영화에 대한 새로운 사유가 담겨 있다. 

지성이 주재하는 우리의 일상적 지각구조

인간의 지성은 행동의 목적과 결과에만 주목 : 정지된 순간의 이미지들만을 선택

우리의 지성은 생성으로부터 상태들만을, 지속으로부터 순간들만을 파악한다.

근대의 과학  기계주의적 사고는 이러한 일상적 지각구조를 심화시킨다.

근대 과학은 운도을 무수한 정지상태들로 분해한  재구성한다.

 

 

 

 

영화적 지각구조와 근대 기계론적 환영

 

운동을 규칙적으로 절단한 , 그것을 다시 유사 운동으로 재구성해 보여준다.

만화경적 지각 : 배열들 사이의 새로운 움직임보다는 완성된 형태에 주목하는 지각

영화적 사유구조 : 움직이는 것을 부동의 것에 의해 사유하려는 

영화는 우리에게 거짓운동을 제시한다.

베르그손 영화론의 한계와 잠재성

베르그손 당시의 영화 : 시네마토그래프 (cinematographe)

물화된 운동과 기계화된 시간

그러나 영화의 발전 : 몽타주, 움직이는 카메라, 시점의 해방

참된 운동의 매체로 발전

들뢰즈의 계승 : 영화에 대한 베르그손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미지론에는 영화에 대한 새로운 사유가 담겨 있다. 

 

 

 

 

이미지와 지각

 

이미지란 무엇인가?

지각되는 것이자 존재하는 

내가 나의 감각들을 통해 지각하는  (부분) => 창조나의 지각과 상관없이 이미 거기에 존재하고 있는 실재(전체)

이미지는 우리가 지각하는 대로 펼쳐져 있는 것이자 우리의 지각과 상관없이 이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는 전체 이미지의  부분을 잘라내어 우리 지각의 이미지로 삼는다.]

 

표상이자 사물

우리의 의식에 의해 표상되는 존재(부분)

표상과 무관하게 우리의 의식 바깥에 있는 존재(전체)

우리의 지각.표상과 무관하게 물질적으로 선재하는 객관적 존재다.

물질이자 빛이자 의식

이미지는 자신을 비춰주는  없이 스스로 빛나는 물질이다.

이미지는 의식이 내재된 물질이다

이미지가 지닌 정신성 : 엡슈타인의 포토제니 개념, 발라즈의  개념]

 

이미지의  체계와 신체 이미지이미지의  체계

이미지의 객관적 체계 : 인과법칙에 따라 작용-반작용하는 이미지들(전체)

이미지들의 총체이자 물질의 총체인 우주

부단한 운동으로서의 물질-흐름

탈중심화된 시점의 체계

이미지의 주관적 체계 : 나의 신체를 경유하여 지각.표상되는 이미지들(부분)나의 신체에 대한 효용성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체계

중심화된 시점의 체계

특권적 이미지로서의 나의 신체

나의 신체는

a) 다른 이미지들과 마찬가지로 작용-반작용 속에 있으면서도

B) 반작용의 방식을 어느 정도 선택할  있다.

 특별한 이미지는  우주의 중심,  인격성의 물리적 기초가 된다.

 

 

 

지각과 정서

지각

지각이란 신체를 통한 이미지들의 선택

 선택은 사변적인 것이 아니라 실천적이다(효용성)

지각은 (의식을 경유하거나 경유하지 않으면서) 행동으로 향한다.

우리는 외부의 자극을 수용(감각)  운동으로 반응한다(운동)

감각-운동도식

지각과 정서 : 의식적 지각의 출현

감각-운동 도식에는 비결정의 영역 존대한다

 영역으로 인해 나의 신체는 반응을 유보하거나 다른 반응을 선택할  있다.

비결정의 중심으로서의 나의 신처(자유) 역역, 다른 이미지들과 구별

 비결정의 영역에는 정서와 기억이 개입한다.

정서 : 신체가 자시자신에 대해 행하는 지각

[정서는 진화 과정의 산물. 자유의 증대에 따른 대가]

나의 신체는 자신의 표면 뿐만 아니라 심층에서도 지각되는 특별한 이미지

 행동의 근원이자 정서의 자리

 

지각과 기억

지각에는 정서 뿐만 아니라 기억도 배어 있다.

대상에 대한 현대적 지각은 즉각 기억을 불러와 자신과 뒤섞는다.

지각은 기억을 위한 하나의 기회’, ‘기억이 배어 있지 않은 지각은 없다.’[=> 우리의 지각은 항상 기억과 겹쳐져 있다.]

 

지각과 기억 사이에는 본성상의 차이가 있다.

지각 : 현재의 물질적 대상과 관련, 신체의 작용과 반작용을 요청(현실적)

기억 : 이미 관념화된 과거의 대상과 관련, 의식의 관조나 사변을 요청(잠재적)

 

 

 

결절

베르그손은 영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

그럼에도 그의 이미지론과 지각론은 영화이미지 탐구를 위한 중요한 단초를 제공

벤야민의 영화매체론 : 근현대인의 지각 메커니즘 = 기계적 메커니즘 = 영화적지각

베르토프의 유물론적 영화이미지론 : 이미지 = 물질

엡슈타인의 포토제니 개념 : 영화이미지의 정신성과 인격성

발라즈의  개념 : 영화이미지에 새겨진 정신, 의식, 영혼

바르트의 푼크툼 개념 : 사진이미지 안에 존재하는 비결정의 영역

들뢰즈 영화론 : 운동-이미지(지각-이미지, 정서-이미지, 행동-이미지)

시간-이미지(현실적 시간과 잠재적 시간의 교차, 중첩,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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