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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지가 베르토프

1. 이름: 지가 베르토프 (Dziga Vertov, 1896~1954 )
본명: 데니스 아르카비디치 카우프만 (Denis Abramovich Kaufman)

2. 생애와 주요 경력
1) 1896년 러시아(훗날 폴란드) 비알리스토크 출생
2) 1915년 ‘빙빙 도는 팽이’라는 뜻의 단어를 합쳐 ‘지가 베르토프’라는 뜻의
3) 1917년 모스크바 영화 위원회의 미하일 콜초프의 조수로 기용됨. - 영화계 인생 시작 4) 1922년 ‘영화-눈’이라는 뜻의 ‘키노키’ 집단 결성.
5) 1926년 <소비에트여 걸어라> 작품 이후 스튜디오에서 해고 및 키노키 해체
6) 1937년 <자장가> 작품 이후 스탈린의 영향력으로 영화제작소에서 해고
7) 막시즘과 레닌의 이론을 정기적으로 교육받다가 이후 1954년에 암으로 사망.

3. 주요 작품/저작
1) <키노아이>(1924)

(세계박람회에서 메달과 상장을 수상.) 2) <소비에트여 걸어라> (1926)

(이후 형식주의에 치우쳤다는 비판을 받으며 스튜디오에서 해고당함.) 3) <카메라를 든 사나이> (1929)

(채플린으로부터 ‘작곡가’라는 칭송을 받음) 4) <레닌에 대한 세 가지 노래> (1935년)

(루이 아라공과 해롤드 로이드로부터 ‘소련이 자랑할 수 있는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음) 5) <자장가> (1937년)

(이후 스탈린의 압력으로 영화제작소에서 해고당함.)

4. 이론적 측면
1) 사실적인 것에 대한 공산주의적 해석

마르크시즘만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현실 분석의 도구
2) 부지불식간에 포착되는 것 마저 포착하여야만 왜곡 없는 진실에 도달할 수 있다. 영화감독의 임무란,

‘불완전한 인간의 눈을 대신하여 완전한 카메라를 통해 세계의 느낌을 포착하는 것’ 3) 키노아이 – 영화의 눈, 기계의 눈, 공간의 정복
4) 보는 것에 대해 극단적인 반휴머니즘을 보인 이론가 (문학적 요소의 배제)

플롯과 함께 가상의 이야기가 전달되는 영화보다 다큐멘터리가 우월하다고 주장함. 5) 편집과 편집사이의 장면 간의 상관관계가 새로운 의미를 창출.

5. <카메라를 든 사나이> 작품 소개 1) 영화사적 의미

‘자막, 시나리오, 세트, 배우의 도움 없이 시각적 현상을 전달하는 실험’ 배우, 대사, 무대를 비롯해 스토리가 없음
‘키노아이’이론을 뒷받침하는 영화

2) 간략한 주제
‘시선’과 ‘바라보는 것’에 집중하는 촬영자 옛 소련 사람들의 삶을 68분에 걸쳐 담음 실험적 몽타주로 각각의 영상을 엮음

3) 주목해야 봐야할 부분
청각적 요소의 활용과, 유사한 쇼트의 병치로 이루어지는 의미 발생에 주목 당시 영화 기술 - ‘특수촬영, 이중 인화 기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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